국표원,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투자자금 유치 지원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4: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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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내달부터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의 연구개발이나 설비 확충에 필요한 투자자금 유치를 지원하는 ‘샛별(NOVA)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샛별 프로젝트’는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가운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과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의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 투자유치 지원 사업 개요.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표원은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과 함께 신기술인증이나 신제품인증을 받은 인증기업 가운데 투자유망 기업을 발굴해 인증기업과 투자기관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상호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투자기관에서 인증기업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해 인증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설명회(IR)와 현장실사 등 투자과정을 거쳐 투자협약,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등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이날 투자유치 지원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투자유치 교육을 진행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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