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 신규과제 최종 선정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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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024년도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 신규과제 4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개인과 기업의 본인데이터를 정보주체가 적극 관리하고, 자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024년도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 신규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과기부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마이데이터 과제 발굴을 추진해 왔고, 5년간 총 35건의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를 발굴·지원했다.

 

올해는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편익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2건)’와 정보주체의 데이터 권리 실행을 통해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서비스(2건)’ 개발을 위해 총 4개 과제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 과제에서는 ‘부동산 임대차 안심거래 지원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부채 관리 서비스’가, ‘사회문제 해결형 서비스’ 과제는 ‘원채널(One-Channel) 시험인증 정보 관리 및 유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암케어 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최총 선정된 사업에는 과제당 7억원이 지원된다.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보주체가 주도적으로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선정된 4개의 실증과제는 다양한 분야에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국민이 일상 속에서 마이데이터의 편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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